한국남동발전은 4일 서울 삼성동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전국 11개 마이스터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가한 마이스터고는 경북기계공업고, 구미전자공업고, 군산기계공업고, 금오공업고, 동아마이스터고, 부산기계공업고, 삼천포공업고, 수도전기공업고, 수원하이텍고, 울산마이스터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졸업예정인 학생들 중 20명의 인재를 이달 안에 선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신규채용인력의 약 20%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을 마이스터 고교생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선발된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남동발전이 시행하는 ‘채용확정형 청년인턴제도’에 의해 단기간의 청년인턴 실습과정과 발전교육원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 후, 전원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이밖에 매년 2~3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영흥화력본부 훈련센터에서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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