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 유통 관련주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70% 오른 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국은 가격제한폭까지 뛴 680원으로 마감했고 에이티넘인베스트는 2.06% 상승한 546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파나마, 콜롬비아의 FTA 이행법안과 함께 미 의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렸다. 한·미 FTA 이행법안의 의회 제출은 지난 2007년 6월 말 공식 서명된 후 4년 반 만이다.
한·미 FTA 이행법안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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