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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화장품 쇼핑 카트에 담아라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주목할 것을 권하고 최선호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55만원과 60만원.

송광수 연구원은 “IT/중공업의 선진국향 성장 외에 필수 소비재의 아시아향 성장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시아는 소득수준 개선으로 음식료/화장품/의복 등 필수 소비재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필수 소비재 산업은 현지 시장 진출과 아시아 관광객 유입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1위에서 Asian Beauty No.1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국내 화장품 시장 1위 업체로서 안정적 성장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프랑스/미국/아시아에서 20%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 중으로 공장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은 3분기부터 완화되어 4분기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 송 연구원은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의 지속이 예상된다”면서 “코카콜라 수익성 조기 개선 및 해태음료와의 시너지 본격화, 화장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