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에 흡혈귀녀가 등장해 즉석에서 동물들의 피와 생간을 먹어치워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보양식으로 동물의 피를 즐겨먹는다는 22살 '흡혈귀녀' 지아란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흡혈귀녀는 "어릴 적 잔병치레가 많아 동물의 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며 "이후 체육부장을 맡을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피를 먹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흡혈귀녀는 피 BEST3를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는데 그녀가 첫 번째로 꼽은 보양식은 피부 관리와 생리통에 효과를 봤다는 '사슴피'였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슴피 같은 경우는 사슴농장에서 바로바로 따서 먹는다. 3만 원에서 5만 원정도 한다"며 담담히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흡혈귀녀는 두 번째 보양식으로 '소 생간'을 추천하며 즉석에서 숟가락으로 생간을 퍼먹기 시작했다. 함께 시식한 MC 김성주는 몇 술 뜨지 못하고 바로 뱉어버렸지만 흡혈귀녀는 오히려 "이거 싸가도 되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흡혈귀녀의 마지막 보양식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소개한 '오리피'였다.
흡혈귀녀는 "살이 많이 빠지고 붓기 해소에도 좋다"며 맛있게 오리피를 시식했다.
이에 기생충은 생기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나도 구충제를 먹으면서 항상 화장실에서 확인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뿌듯하다"고 말하며 경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흡혈귀녀 외에 하루 음식섭취량이 15,000kcal가 되는 식탐녀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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