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이 안상태의 문자에 화가났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는 남다름(김유빈 분)의 조언으로 오정심(윤현숙 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남대문(안상태 분)이 오정심을 찾아갔다.
딸 다름이와 함께 "사랑한다"라는 말을 열심히 연습한 남대문은 오정심에게 할 말이 있다며 앉았고 "아줌니, 사..사.."라고 했지만 말을 끝맺지는 못했다.
잔뜩 긴장하고 있던 오정심에게 남대문은 "잠깐만 기다려보라"며 핸드폰으로 무언가 했고 곧 오정심의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
문자음에 오정심은 핸드폰을 켰고 남대문은 "그거 제가 보낸 거구만유"라며 열어볼 것을 권했고 그 문자 안에는 '제가 새라면 아줌니의 날개가 되드리고~'라고 시작된 사랑의 문자가 담겨져 있었다.
이 문자를 본 오정심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남대문은 자신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곧 "감동을 받기는 개뿔! 지금 내가 이혼녀라고 무시하는 거에요? 아니면 두번째라고 대충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에요?"라고 화를 냈다.
오정심이 화를 내고 나가버리자 남대문은 "다름이는 대체 어떤 연속극을 보길래 이렇게 잘모된 정보만 알려주는거여"라며 "텔레비전을 업애던지 부셔버리던지 해야지 안되겠구먼"이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수(진이한 분)가 강재미(이보영 분)의 총명죽 레시피를 훔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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