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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신생아녀, 전문의 "의존성 성격장애로 신생아기적 상태"


화성인 신생아녀가 전문의로부터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어 ‘신생아기적 상태’라는 소견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21세 신생아녀’ 박겨레 씨와 그의 남자친구 국보급 수발남이 출연해 심각한 생활습관을 전했다.

신생아녀의 남자친구는 신생아녀의 행동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수발남으로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은 물론, 세수와 양치질을 직접 해주고 식사까지 먹여줘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모습에 MC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남자친구는 신생아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여하며 일일이 챙겨주는 것.

이에 MC 이경규는 “정신적으로 체크를 해봐야 한다. 왜 이렇게 의존도 심할까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신생아녀는 심리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신경정신과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상담에 이어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그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문의는 “신생아녀의 상태는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다. 그림 테스트에서 여성 혹은 본인을 그려 보라고 했는데 다리 한쪽이 마무리가 안 되어 있고 손을 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는 “남자친구는 온전하게 그렸지만 자신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준다.
남자친구를 의지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심리상태다. 비록 신생아녀는 21살 성인이지만 남자친구의 도움과 판단 없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른바 ‘신생아기적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소견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생아녀의 남자친구가 고양이 배설물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2박3일을 생활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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