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재학회(회장 윤선희)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양대학교 제3법학관 602호에서 ‘2011년 추계 중재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확술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 법무법인 율촌 북경사무소, 한양대학교 지적재산&정보법센터가 공동 후원한다.
한국중재학회는 중재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국제간 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속출하는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중재에 대한 연구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9월부터 우리나라 중재절차법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규칙이 국내와 국제로 이원화돼 시행되는 데 따른 논의가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이영석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싱가폴 중재규칙의 개정 내용과 대한상사중재원의 규칙간의 비교검토’, 김태훈 대한상사중재원 팀장은 ‘대한상사중재원의 개정규칙의 주요 내용 검토’, 정윤호 클리포드챈스 북경대표처 중재팀 변호사는 ‘중국 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의 개정 주요 내용’ 등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중재학회 홈페이지(www.kaa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선희 한국중재학회장(한양대 교수)은 “법적 소송 보다는 중재를 통한 해결이 새로운 기업간 분쟁의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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