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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母, 응원차 ‘하바나’ 방문 “모든 것이 엄마 잘못”


개그맨 이혁재 어머니가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촬영장을 찾아 화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OBS 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에 출연 중인 이혁재의 어머니 김정순씨가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몰래 촬영장을 방문했다.

지난 6일 하바나 녹화현장을 찾은 김정순씨는 이혁재를 위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무려 14시간 동안이나 방 안에서 나갈 시간을 기다렸다고.

이는 이혁재의 MC복귀 첫 촬영지 승봉도에 들어가는 배편이 얼마 없어 아침부터 섬에 도착 해 혹시나 아들에게 들킬까봐 저녁까지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혁재 어머니는 녹화에 참여해 “혁재의 사건으로 울고불고, 우리 식구가 힘든 시기였다. 집에 늦게 들어오고 아기를 낳아도 감정을 다 표현했는데 사건이후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라며 “모든 것이 엄마의 잘못이 아니였을까 싶다”며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들이 14시간 동안 좁은 방에 가둬놨다. 행여 아들에게 들킬까봐 며느리에게도 말하지 않고 왔다”며 아들보다 더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혁재 어머니의 못다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8시 15분 OBS ‘하바나’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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