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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 23일 폐막

지난 18일부터 6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이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공동운영본부는 23일 이번 전시회에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가해 96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상담과 6억5000만달러의 현장 수주계약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국산 방산장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주 상담과 수주계약 규모는 공동운영본부의 당초 예상 50억달러, 5억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공동운영본부는 “해외 참가자들이 완제기, 지상 중장비뿐만 아니라 국내 무인항공분야기술, 고기동 전술차량 등에 관심을 보여 향후 수출품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반관람일 기간 중 25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도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파키스탄 국방장관을 비롯한 89명의 세계 각국의 VIP가 참가했다.

제9회 전시회는 2013년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