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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전’ 함부르크, DFB포칼 3라운드 진출


'슈퍼 탤런트' 손흥민(19)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DFB 포칼 3라운드(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한국시간) 독일 트리어 모젤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독일 DFB포칼 2라운드(32강) 아인트라흐트 트리어와 원정 경기에서 함부르크는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함부르크는 아인트라트의 쿠라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 후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지 못하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 18분 베르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전에 들어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후반 5분 데니스 아오고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함부르크가 아인트라트를 2-1로 꺾고 DFB포칼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 후반 13분까지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4호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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