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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정우성 애정고백, "든든한 아들 생겨 무서울게 없어"


배우 나문희가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정우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근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 출연을 확정지은 나문희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중순 통영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 나문희는 뽀글파마 머리의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변신해 지나가는 손님을 붙잡으며 흥정을 하고 생선이 늘어진 좌판 앞에서 허겁지겁 식사를 하는 어물전 장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극중 아들 강칠(정우성 분)의 험담을 하는 상인의 머리채를 잡고 늘어지는 몸싸움 장면에서는 아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어머니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우성 역시 액션 연기의 선배답게 첫 촬영부터 격렬한 몸싸움을 하게 된 나문희에게 몸싸움의 동선, 때리는 각도 등을 알려주며 손수 시범까지 보여 아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이에 나문희는 "처음부터 격렬한 몸싸움 씬을 촬영해서 많이 지쳤다.
직접 해보니 때리는 연기보다 오히려 맞는 연기가 더 쉬운 것 같다"며 "우성씨 덕분에 빨리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든든한 아들이 생겨서 무서울 게 없을 것 같다"고 정우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정지나,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빠담빠담’은 오는 12월5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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