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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지스타 2011’ 전략] (3) CJ E&M 넷마블

CJ E&M 넷마블이 오는 1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1에 대작 3총사를 비롯해 사상 최강 라인업을 출품한다.

6일 넷마블은 '리프트' 등 대작을 앞세워 내년 제2의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한 지스타2011 공식 홈페이지는 5000만달러의 개발비를 투입한 북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를 비롯해 백승훈 사단의 'S2', 화제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마계촌 온라인' 등 3개 작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하드코어 성인액션 MORPG '블러디헌터'와 횡스크롤 액션 RPG '코어 파이트', 스타일리시 액션대전게임 '건즈TSD' 등 3개 작품도 이번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벤트 등을 공개했다.

■사상 최강 라인업 출품

먼저 북미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꺾는 돌풍을 일으켜 화제를 낳은 대작 '리프트' 한글판 체험버전이 올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인다. '리프트'는 5년의 개발 기간과 5000만달러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서든어택'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S2'도 지스타에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S2'는 백승훈 사단이 6년 만에 선보이는 1인칭슈팅(FPS)게임 신작으로 지스타 기간에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CBT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화제를 모은 '마계촌 온라인'도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무장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캡콤의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은 3차원(3D) 횡스크롤 액션 MORPG로 '코믹호러'를 내세워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공개…이벤트 풍성

아울러 넷마블의 지스타2011 홈페이지(gstar.netmarble.net)는 지스타에 출품하는 넷마블의 6개 작품 플레이 동영상과 게임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담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기간에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커밍순(Coming Soon)' 등 체험 위주의 4개 게임 부스를 운영한다.

넷마블은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등 메인 게임 3총사의 체험을 위해 총 70여대의 PC를 배치한다.

게임별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5분 동안의 '리프트' 체험을 완료하면 특별 제작된 고급형 마우스 패드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고객들이 'S2'의 '080전화 슈팅게임'에 참가하면 넷마블쿠션·MS 키보드·마우스 등을 증정한다.

또 'S2' '마계촌 온라인' '블러디헌터' 등의 주요 테스트도 지스타 기간에 이뤄진다.
'서든어택' 성공신화 백승훈 사단의 신작 'S2'는 10일부터 13일까지 넷마블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프리 테스트에 돌입한다.

성인을 타깃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MORPG '블러디헌터'도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경남지역 넷마블 PC방에서 '앵콜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스타2011에 출품하는 6종의 게임은 내년 넷마블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전기를 마련할 작품"이라며 "넷마블 사상 최강 라인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게임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사진설명=CJ E&M 넷마블 지스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