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에네스티가 사랑의 양심 판매대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청각장애인 학교 충주 성심학교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 되고 있는 사랑의 양심 판매대는 현재 충주시청 민원실과
기업은행(충주지점)에 설치된 상태로, 폼클렌징, 핸드크림, 염색제품 등 에네스티의 주력상품 3~4종을 기본으로 구성해 운영해 왔다.
판매원 없이 진열대 내 설치된 요금함에 직접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인
사랑의 양심 판매대는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 측면에서 진행됐다.
에네스티 정영화 전무이사는 "사랑의 양심 판매대 를 시범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시민들의 호응, 그리고 분실률 등을 걱정 했었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 충주시민들의 자발적 협력과 충주시청의 지원으로 훌륭한 결과를 내고 계속 운영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고 밝혔다.
에네스티는 사랑의 양심 판매대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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