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대회에서 기권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ATP투어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 대회 단식 4회전 8강전서 조코비치는 조 윌프리드 총가(7위,프랑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권 했다.
3회전에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1위,세르비아)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3회전 이후 어깨 부상이 악화돼 결국 기권을 결정한 것.
앞서 지난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롤렉스 마스터스 때도 부상으로 기권했던 조코비치는 휴식을 취한 뒤 이달 초 스위스 인도어 바젤에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25위,일본)에 패하며 탈락했다.
특히 조코비치는 다음주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ATP 투어 파이널스’ 출전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랭킹 4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8강에서 후안 모나코(33위,아르헨티나)를 2-0(6-3 7-5)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르며 개인 통산 800승을 채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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