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하는 계절이 겨울이라면 시폰 원피스나 어그 부츠 등은 삼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계절에 맞지 않고 성의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14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에 따르면 상당수 남성들이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한 겨울에 얇은 시폰 원피스를 입는 것은 같이 있는 상대방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소개팅에서 남성들의 샌들 차림이 예의가 아닌 것처럼 겨울철에는 밀리터리 워커나 어그 부츠 등의 패션 아이템은 자칫 예의 없는 모습으로 비춰 질 수 있다.
보온성을 높이겠다고 등산용 방한 패딩이나 부피가 큰 퍼 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적당하지 않다.
닥스클럽 매칭 3팀의 김혜옥 커플매니저는 “얇게 입는 것만큼이나 껴입는 것도 문제가 된다”면서 “스포츠 패딩 점퍼나 등산용 점퍼, 퍼 코트, 밍크코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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