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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경기여고·서울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멘토링 우수 참여기관 3곳 대통령 표창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선 기업은행과 경기여고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멘토링 우수 참여자를 포상하고 축하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휴먼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링 우수사례를 공모해 휴먼대상 시상식을 통해 포상하고 있다.

대통령표창은 기업은행, 경기여고,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받는다.

기업은행은 학습멘토링과 생명멘토링, 자활·직업멘토링, 부채클리닉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여고는 교내 다문화동아리 학생들과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학생들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과 문화적 적응력 향상을 돕고 있다.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소외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변화를 돕고 학문적인 청소년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은 사회복지사 박재철씨,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산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서울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 KT 정보기술(IT) 서포터스 등 5개 기관과 개인이 받는다.
박재철씨는 12세 아동과 6년 동안 멘토-멘티로 동고동락하며 성장을 도왔으며 멘토링 활동 중에 아동의 친어머니를 찾게 된 사례로 감동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장애인과 장애인 간의 멘토링을 통해 상호 발전과 지지를 이끌어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10개 기관 또는 개인이 받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더걸스, 성시경, 허각, 포미닛, 엠블랙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