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현실에서는 예비장모의 마음에 들 자신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SBS는 자사에서 방영중인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출연중인 서우, 하석진, 이규한, 박수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촬영 비하인드스토리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하석진은 "실제 드라마와 같이 상대부모님의 반대에 직면하게 되면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애초에 예비장모님에게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현재 극중 이영균 역으로 출연중인 하석진은 연인 서우(윤은채 역)의 만남을 예비장모 고두심(손정인 역)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는 상황으로, 실제로는 이런 상황이 오지 않게 할 자신감을 피력한 것.
하석진은 "일단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상정해 그에 대비해 그런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라며 "만약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초반에 헤어질 것이다"라고 전해 현실에서는 처가와의 트러블은 절대 일으키지 않을 것임을 자신했다.
또한 하석진은 극중 많은 여자들에게 호감을 사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남자들만 있는 곳에서 살다와서 아직도 여자들이 많은 곳에 혼자 있으면 말도 제대로 못 한다"라며 "그런데 '내일이 오면'에서는 서우가 일편단심으로 나오고 회사도 모두 여자직원만 있어 여복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고 즐거운 듯 고백했다.
이어 하석진은 "행복하고 수많은 여자 분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 너무 좋다"며 "거기다 아직도 40부가 남았다는 게 더욱 행복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하석진(이영균 역)과 서우(윤은채 역)의 러브라인이 재가동되면서 점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은 매주 토, 일 밤8시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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