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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12월9일 오픈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의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내 중앙광장의 '아이스가든'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오는 12월 9일 일반에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오픈해 큰 호응을 얻은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은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규모가 확대됐다. 1회 최대 400명을 동시수용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횟수도 10회로 늘렸다. 특히 아이스가든 상부에는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을 갖춘 스카이파라솔을 설치해 야간에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관부터 툴관으로 이어지는 1㎞ 도로의 가로수는 밝은 조명을 장식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아이스가든은 내년 2월 12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50분,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연말인 31일에는 오후 11시1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중·고생까지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1000원)는 별도다.


SH공사가 청계천 이주상인들의 생계 대책을 위해 조성한 가든파이브는 연면적 82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는 문화쇼핑공간인 라이프관, 공장시설과 판매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진 툴관, 복합형 산업건물인 웍스관, 업무·숙박시설이 들어서는 활성화단지, 물류단지 등이 있다. 현재 이마트와 NC백화점, CGV 등이 입점해 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