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하늘의 별 따기’ 관공서 알바 시즌이 돌아왔다

‘하늘의 별 따기’로 일컬어지는 방학기간 최고의 아르바이트, 관공서 아르바이트의 모집이 시작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동계 관공서 아르바이트 모집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오픈하고 관련 채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알바몬 업직종 카테고리 상의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총 308건, 반면 이를 희망하고 나선 이력서는 무려 2070건에 달해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만 약 한달여 동안 일하면 되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이보다 더 인기가 많아 지난 하계 시즌 관공서 아르바이트 모집에서는 도봉구의 경우 24대 1을 기록하는 등 자치구별로 평균 경쟁률이 10대 1 안팎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끄는 데는 다른 알바에 비해 업무강도가 적으면서,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안팎으로 비교적 짧아 자기 계발의 여유가 많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또한 냉ㆍ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쾌적한 근무환경과 더불어 임금체불의 염려가 없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28일 현재 알바몬 ‘2011년 겨울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는 노원구청, 구로구청 등 총 6개 기관의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프로그램 채용정보가 등록돼 있다. 강남구청 200명, 구로구청 100명 등 구청별로 적게는 50명부터 많게는 200명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급여는 기관마다 상이하지만 중식비를 포함, 일 2만 5천원부터 2만 8천원 선에서 책정하여 월급으로 지급한다. 기관별로 담당 업무 및 모집 분야, 지원자격과 지원 기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개별 모집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알바몬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관을 통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한 뒤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와는 별도로 수원시처의 경우 2012년 상반기 청년층 직장체험 연수생 191명을 모집한다. 1982년 11월 14일 이후 출생한 고교졸업자 및 대학교 휴ㆍ재학생 및 졸업자로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자라야 신청할 수 있다. 연수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38일이며, 연수 수당으로 일 3만2900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모집요강은 알바몬 관공서 알바채용관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알바몬은 12월이 시작되면 서울시청 및 시내 주요 구청과 주요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동계 관공서 알바 프로그램 모집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바몬은 주요 관공서 알바 채용 공고가 발표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주요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마감되는 12월 중순까지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알바몬 관공서 알바 채용관(http://www.albamon.com/list/gi/mon_gov_list.asp)은 알바몬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관공서알바>를 클릭하면 별도의 검색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