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오는 12월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우봉홀에서 ‘전산장애 관련 증권분쟁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산장애 관련 증권분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교수가 ‘금융 전산장애 발생원인 및 특징’,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성희활 교수가 ‘금융투자회사의 전산장애 유형 및 법적책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연세대학교 신현윤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의 및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전산장애 관련 분쟁을 어떻게 예방하고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ㆍ4분기까지 발생한 증권분쟁 중 전산장애 관련은 전체의 28%인 414건으로 이는 지난해 394건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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