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목소리 남학생이 방송에 출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여자 같은 목소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19살 김효성 군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효성 군은 외모는 분명 남자이지만 실제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목소리를 선보여 게스트로 스튜디오 안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실제로 김효성 군은 목소리 때문에 게이나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 일이 다반사이고 통신회사에서 확인전화가 오면 명의는 남자인데 목소리가 여자라서 본인인증이 안돼 전화 받기도 불편하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MC들의 “학교 다닐 때도 괴롭힘을 많이 당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효성 군은 “학교 다닐 때 말을 거의 안했고 친한 친구들하고만 이야기했다”라고 밝히며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군대 문제라고 말해 공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상 첫 5주 연속 승리를 노리는 ‘남자목소리녀’ 방지혜 양이 ‘여자목소리남’ 김효성 군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진풍경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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