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KBA)의 강승규 회장이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7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KBA)의 주최로 ‘2011 야구인의 밤’이 개최돼 현역선수와 은퇴선수, 아마추어, 각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강 회장은 “오늘날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은 선배님들과 현역들의 헌신과 국민들의 사랑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올해 아마추어 야구에서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선수들이 공부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고교야구 주말 리그제를 시행했다는 것이다. 고쳐야 할 점도 많았지만 리그가 1년 간 별 탈 없이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고칠 점은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시즌을 향한 계획을 전했다.
또한 강 회장은 “프로야구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슈 중 하나가 제9구단 창설이라 생각한다. 아마추어 팀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내년부터 중고교 야구팀들을 많이 창단할 예정이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긴밀이 협동한다면 한국야구전체가 발전할 것이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세계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힘쓸 것이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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