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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훤 씨가 보아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스타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8명의 일반인 출연자 중 한 사람의 진짜 가족을 찾는 내용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 가족으로 출연한 보아의 친오빠 권순훤씨는 가족의 비밀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보아의 술버릇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순훤 씨는 “보아가 20살 때는 술을 잘 마셨다”고 운을 떼며 “새벽 2시까지도 오빠들과 술을 마시곤 했는데 멀쩡한 얼굴로 같은 얘기를 새벽5시까지 무한반복 하더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앞서 보아보다는 배우 박해일을 닮은 외모나 가수 신해철을 닮은 목소리로 보아의 친오빠가 아닐 것이라는 의심을 받은 권순훤 씨는 이러한 비밀폭로에도 “신해철 씨가 무한반복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을 받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아의 친오빠 권순훤 씨 외에 김범수 친동생, 조인성 육촌동생, 이승기 오촌당숙, 황신혜 조카, 김희철 조카, 박봄 외사촌, 유해진 삼촌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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