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24)가 올해의 프랑스 선수로 선정됐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볼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를 발표했고, 벤제마가 수상자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4년 U-17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을 꺾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이름을 알린 벤제마는 2005년 18살의 어린 나이로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데뷔, 다섯 시즌 동안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7개의 트로피를 팀에 선사했다.
‘프랑스의 신성’이라 불리며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은 벤제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이번시즌 리그, 컵 대회 등에서 48경기 출전 26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프랑스 풋볼은 팀을 5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루디 가르시아 SC릴의 감독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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