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원주혁신도시에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착공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1465㎡ 규모로 지어지며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 설치, 지붕벽체바닥의 단열을 강화한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된다.
에너지성능지표(EPI) 89.8점 및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우량등급을 획득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녹색건축 모델이다.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공사비 288억원 중 115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박우순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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