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조기성)은 오는 22일 연말연시 어려운 중소기업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술홈닥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사업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KTR 기술홈닥터 50여명은 이날 서울과 경인지역은 물론 충남북, 경남, 울산, 부산 등 전국에서 신청한 35개 업체 및 기관을 각각 방문, 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고 시험·인증 및 해외진출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기술홈닥터들은 제품 개발에서 생산·판매 및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시험·인증 상담, 품질개선 노하우 공유, 고장원인 분석 등의 활동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에 제공할 내용은 △품질개선 및 고장원인분석 등에 대한 무료상담 및 컨설팅 △시장확대를 위한 국내외 주요인증 또는 규제 관련 상담 및 대응방안 소개 등이다. 조기성 KTR 원장은 "KTR의 기술홈닥터는 자체 능력만으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 위한 행사"라며 "600여 KTR 직원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기부하는 재능기부의 일환이자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송년회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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