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대학생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체험 활동 프로그램 '구글 브레인' 2기를 출범했다. 지난 6월 처음 출범한 구글 브레인은 대학생들이 구글 제품을 경험하면서 학업 및 업무능력 향상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코리아는 구글 브레인 1기 활동에 대한 열기에 이어 최근 창의력을 평가하는 퀴즈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구글 브레인 2기를 선정했다. 구글 브레인 2기에 선정된 대학생 50명은 앞으로 3개월 동안 혁신적인 구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다른 대학생들과 공유한다.
구글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설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 동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도 실시한다.
팀별 미션 진행 과정과 결과물은 팀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되며 구글 브레인 공식 블로그(gbrainglobalmarketer.blogspot.com)와 구글플러스 구글 브레인 공식 페이지(plus.google.com/106178390049 897975382/post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구글코리아 마케팅팀 정혜인 부장은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 검색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모바일 검색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마케팅 실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브레인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20대 취업준비생 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 대외 활동 랭킹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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