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식에 라면수프를 첨가해 먹는 일명 ‘라면수프녀’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하루에 15봉지의 라면수프를 3년째 먹고 있는 ‘라면수프녀’ 이채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라면수프녀’는 친구들과 함께 간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주문해 짜장 대신 라면수프를 첨가해 면을 비비고 단무지를 라면수프에 찍어 먹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어 마트에 가서도 카트 한가득 라면을 담는가 하면 총 95봉지를 계산했음에도 일주일 분량밖에 되질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한 구입한 라면을 면과 수프로 분리한 후 면은 가루로 만들어 수프와 함께 반죽해 수제비로 만들어 먹고 김장 김치도 고춧가루 양념 대신 라면수프를 넣어 담그는 등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짜네요”, “수프만 먹고 면은 버리나? 아깝네”, “라면공장에서 후원해줘야 할 판”, “위가 남아 나나?”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라면수프녀’에게 10kg 라면수프를 선물하며 건강을 위해 라면수프 섭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ellow8320@starnnews.com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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