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입주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파트 하자에 대한 선제대응 매뉴얼인 사전품질점검(PQC) 매뉴얼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PQC는 아파트 입주 85일 전부터 입주후 60일까지 초기단계에서 현장, 협력사, 고객관계관리(CRM) 조직이 협업해 진행하는 사전품질관리 활동을 뜻한다.
PQC 매뉴얼은 가가자이 행사 등 입주전 이벤트와 입주후 원활한 인수인계까지 단계
별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주택업계 전체적으로 급증하는 하자민원 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PQC 파트 조직을 신설, 고객 눈높이에서 아파트 품질을 점검하고 하자를 처리하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로인해 PQC 업무 적용전에는 사전방문시 고객들의 하자 지적건수가 평균 10건이상이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PQC 활동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최근 입주한 부산 연지자이2차, 수원 권선자이, 서울 청담자이 등에서는 평균 3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주택 CRM 담당 김광식 상무는 “고객들이 입주자 사전방문 시점에 아파트에 대한 첫인상이 악화되면 결국 브랜드와 회사에 대한 신뢰도 악화로 이어지게 된다”며 “고객 입장에서 아파트 하자부분을 철저하게 사전조치해 입주 후 하자민원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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