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 안산다문화 어머니 배구단과 만난다

프로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1월 6일(금)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안산다문화 어머니배구단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09년 8월에 창단된 안산다문화 어머니배구단 ‘유니버셜 스타즈’는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 출신 등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정기적인 연습과 대회 출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실력파 팀으로 소문난 ‘유니버셜 스타즈’는 매년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며, 최근 하반기 대회에서 26개 팀 중 8강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인 NH농협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2009~2010시즌 배구 꿈나무 안산 서초등학교와 충남 청양초등학교와 올스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10~2011시즌 복지시설 경생원 올스타전 초청, 올해 안산다문화 어머니배구단과 올스타의 만남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년 연속 올스타 최고의 별로 선정된 대한항공 한선수를 비롯하여 삼성화재 여오현, LIG손해보험 김요한, 드림식스 신영석, 현대캐피탈 문성민, KEPCO 서재덕, GS칼텍스 한송이, KGC인삼공사 임명옥, 현대건설 황연주, 흥국생명 김사니, 한국도로공사 황민경, IBK기업은행 박정아 등 총 12명의 선수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스타 선수들은 ‘유니버셜 스타즈’와 간단한 레크레이션, 1대1 배구클리닉 등 다양한 스킨쉽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들이 가진 재능을 나눌 예정이고, 올스타선수와 어머니배구단, 혼합 팀을 구성하여 정식 경기도 펼친다.

한편 NH농협은 ‘유니버셜 스타즈’에 쌀과 배구화을 지원하며 1월 8일 올스타전에도 초청하여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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