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송동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남양주 보금자리주택의 경쟁력 확보,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서해안권 신성장거점화 추진을 선정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도시분야 종합서비스기업 토대 구축'을 목표로 4대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기관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 불편 최소화와 성공적 준공을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7월 입주가 시작돼 현재 전체 입주 대상자 7666가구 중 51.7%인 4424가구가 입주한 상태이며 올해 8370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 그러나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소송 등에 나선 상태다. 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광교신도시 부지 조성공사와 공원·녹지·전기 등 후속 기반시설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에콘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착공과 컨벤션 센터 협의 완료, 방음터널 대책 수립 등도 완료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교통중심 도시인 '동탄2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레저와 문화, 쇼핑 등을 묶는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부지 조성공사도 이달 중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로 도시 분야 종합서비스기업 토대 구축을 정했다"며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4대 전략사업을 선정,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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