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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김지원, 빨간 미니원피스+하이힐 ‘20살 되고싶어’


김지원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10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서 지원(김지원 분)은 계상(윤계상 분)에 잘 보이려 성숙한 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은 계상을 찾아온 인턴 동기인 여자 친구를 보고 조금 작아지는 자신을 느꼈다. 이에 계상이 미술전시회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자 평소에 입던 옷들이 아닌 언니 하선(박하선 분)의 옷을 빌려 어른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지원은 빨간 미니원피스에 케이프룩을 연출했으며 살짝 웨이브 롱헤어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메이크업을 하고 자신의 운동화가 아닌 하이힐을 선택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성숙한 이미지를 발산했다.


지원의 변신에 계상은 “오늘 정말 예쁘다”고 칭찬했고, 즐거운 전시회 관람 이후 술을 마시러 가는 계상에게 지원은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지만 “오늘 정말 예쁘지만 이런 옷은 20살 이후에 입으면 더 예쁠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지원은 자신과 계상의 차이를 좁힐 수 없음을 깨닫고 뒤돌아 집으로 향하고 처음 신어보는 하이힐에 아픈 발을 두드리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종석(이종석 분)은 지원의 운동화가 닳은 것을 알고 신발을 선물하기 위해 운동화 매장으로 향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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