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세정이 실제 나이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세정은 '이제는 말하고 싶다'는 주제로 자신의 실제 나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정은 “87년생인 규종씨가 7살 차이까지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실제 나이와 프로필 나이가 다르다”며 “프로필에는 79년생이지만 실제로는 75년생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오세정은 2003년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어려보이는 외모 덕분에 나이를 속였던 것. 과거 '달려라 울엄마' 촬영 당시 소속사에서 80, 81년생까지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8자가 붙는 것은 사기에 가깝다는 생각에 79년생으로 정했다고.
특히 오세정은 "최지우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내가 선배다"라고 폭탄 고백해 그 동안 오세정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한 김규종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75년생이지만 오세정이 2월생이라서 실제로는 74년생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아울러 그녀는 "그 동안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많았다"며 "감독님들이 어린 역할에 캐스팅하지 않으실까봐 걱정되지만 이제는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고 깜짝고백 후 후련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오세정 이외에도 배우 고아라, 이천희, 김청, 개그우먼 정선희, 김효진, 정주리, 조정린, 홍현희, 개그맨 김영철, ss501 김규종, 쥬얼리 예원, 제국의아이들 광희,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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