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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 맨시티 항소 기각 '콤파니 4경기 출장정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비상 상황에 놓였다. 맨시티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인 뱅상 콤파니(26)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AP통신 및 영국 언론들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맨시티의 항소를 기각했고, 이에 수비수 콤파니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콤파니는 지난 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1-2012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서 전반 12분 루이스 나니에게 깊숙한 태클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맨시티 구단은 콤파니의 태클이 레드카드를 받을 정도가 아니고, 나니와의 신체 접촉도 없었다며 추가 징계를 받지 않기 위해 항소했지만 FA는 맨시티의 항소를 기각했다.

FA는 “콤파니가 위험한 반칙을 범해 3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으며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해 1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더해져 총 4경기 출장정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콤파니는 리버풀과의 칼링컵 준결승전 1차전, 2차전과 위건,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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