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신임 병원장에 이근 원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시무식에서 "각종 경제 지표들이 의료 환경의 위축을 예고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낭비적 요소를 줄이기 위한 선진형 토털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경희대대학원 의학박사로, 외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1985년부터 28년째 길병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강원 철원 길병원장을 거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및 진료부원장, 기획부원장을 역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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