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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아 권재관 부부 <사진=SBS> |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최고급 외제차를 박아 보증금을 뺄 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경아 권재관 부부는 ‘부부, 적반하장’이라는 주제로 보증금을 뺄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경아는 “연애시절에 남편이 시키는 대로 운전을 하다가 외제차를 박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시키는 대로 핸들을 돌렸는데 차가 빠지지 않았다”며 “사색이 돼서 달려오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최고급 외제차를 박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 전했다.
특히 김경아는 “알고 보니 외제차 주인이 동료 연예인이었다”라며 “보증금을 빼서라도 수리비를 드리려 했는데 그 분이 수리비를 전혀 받지 않으셨다”라며 최고급 외제차를 박은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수리비가 해결될 때까지 한마디도 안한 남편에 대해 폭소를 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권재관은 “내 차가 외제차를 들었다 놨다 하는 광경에 정신을 잃었었다”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아내 출연자들은 권재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유를 보내며 수리비를 면해준 동료 연예인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양락, 팽현숙, 강성진, 이현영, 이경수, 이재은, 현진영, 오서운, 남궁도, 조기쁨, 조향기, 강재준, 이은형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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