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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최희 아나운서가 피소됐다.
17일 매니지먼트사 이사 A씨는 서울남부지검에 최희 아나운서를 협박폭행 사주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지난 13일 서울 목동 한 백화점 커피숍에서 최 아나운서가 A씨를 폭행하고 제 3자를 사주해 협박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한 통화 녹취록과 문자 내용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폭행시비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원했음에도 최 아나운서 측이 언론을 통해 자신을 사기꾼을 몰고 있다며 분개했다.
여기에 사건 당시 최 아나운서와 함께 자리한 사람은 변호사가 아니라며 이 일행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최 아나운서 측은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커피숍에서 광고계약 건으로 A씨와 만난 가운데 폭행시비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 대해 최 아나운서 측은 감금이나 폭행 등은 없었으며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쳐 양측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fiance@starnnews.com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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