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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26)가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8일 최희 아나운서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A는 지난 17일 폭행 등 협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13일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한 커피숍에서 최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제3자를 사주해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는 “최희 아나운서는 지급하기로 한 에이전트 수수료 18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합의서 작성 후 마찰 과정에서 링거 맞은 자리를 최 아나운서가 눌렀고, 변호사를 사칭한 남자를 사주해 협박하고 폭행했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N 스포츠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최희 아나운서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상대방이 법적으로 고소한다면 강력하게 법정대응 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스페셜V’ 등에 출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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