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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스튜핏 굴욕, 크리스탈에 광분“넌 스튜핏 곱하기 100이다”

이적 스튜핏 화제 (사진=해당 방송캡쳐)

이적이 자신의 아내 후보였던 크리스탈에게 ‘스튜핏 삼촌’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이적은 윤계상(윤계상 분) 집에 방문해 가족들과 대게 파티를 즐겼다.

이적은 “내 매력이 저평가 받던 그 시절, 지금의 아내 역시 나를 저평가해 미치게 만든 적이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계상이 “선배, 게 굉장히 좋아하시나 봐요. 그러고 보니까 선배 별자리가 게자리 아니에요? 캔서를 치료하는 사람 별자리가 캔서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적이 “게자리가 캔서(Cancer)야? 카프리콘(Capricorn)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옆에 있던 안수정(크리스탈 분)이 “게자리면 캔서 맞아요. 의사선생님이 그것도 몰라요!”라며 핀잔을 줬다.

이적은 웃으며 “그런가? 염소자리가 카프리콘인가? 헷갈렸네”라고 하자 수정이 “어떻게 염소랑 게랑 헷갈려요. 대빵 무식하다! 의사선생님이라면서 완전 스튜핏 삼촌이자나!”라고 무시했다.

이적은 분노로 가득 차 표정이 굳으며 “스튜핏?”이라고 말하자 수정이 “발음도 그게 아니다. 앞으로 스튜핏 삼촌이라 불러야지!”라며 놀려댔다.


이적은 “야! 이게 누구한테 스튜핏! 내가 왜 스튜핏이야! 이래봬도 나 명인대 나온 남자야! 그런 내가 스튜핏이면 넌 스튜핏 곱하기 100이다!”라며 안수정의 어깨를 잡고 광분하며 흔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상상에 불과했던 것. 이적은 처량하게 대게를 씹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김지원, 백진희, 박하선 등에게 무시당하는 굴욕을 당하며 분노했지만 상상에 불과, 속으로 삭히는 소심함을 보여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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