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로부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 1공구를 692억7473만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지구 진입도로 공사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는 총 연장 7.49㎞(4개 공구)에 75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본선 4차로, 측도 6차로 등 총 10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가정지구와 청라국제도시 간 5.2㎞(2∼4공구)는 2008년 착공해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두산건설이 수주한 1공구는 루원시티 구간으로 연장 2.3㎞이며 2014년 3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두산건설 측은 "류원시티 구간(1공구)이 완공되면 경인고속도로와 계획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제3연륙교까지 연결돼 영종도와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원활해지는 등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shin@fnnews.com 신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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