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빌 게이츠를 모른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H.O.T.의 전 멤버 문희준이 남다른 입담을 뽐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빌 게이츠의 얼굴을 모를 뿐만 아니라 빌 게이츠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논객 진중권은 얼굴을 보자마자 알아맞혔다.
특히 문희준은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모르는 반면 진중권에 대해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와 관련해 논쟁을 벌였던 분 아니냐”며 진중권에 대해 정확히 기억했고 토론 당시 TV를 통해 직접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빌 게이츠를 모를 수가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얼마 전부터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MC 김구라가 “희준이는 마릴린 맨슨밖에 모른다”며 문희준을 감쌌다.
이에 마릴린 맨슨의 팬으로 알려진 문희준은 “마릴린 맨슨에 대해서라면 립스틱 제품 번호까지 다 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문희준 외에도 손호영, 브라이언 등 1세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그들만의 독특한 시사상식 대결을 펼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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