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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키 굴욕, 빨랫줄 닿지 않는 설움“발뒤꿈치 들어도 소용없어”

써니 키 굴욕 (사진=해당 방송 캡쳐)

써니가 키 굴욕을 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TV ‘청춘불패2’에서 G8들이 대부도의 할머니들을 찾아가 손녀가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지는 가운데 써니가 키 굴욕을 당했다.

이날 써니는 씨스타 보라와 짝을 이뤄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 댁에 찾아가 가자미 생선 한 양동이를 손질하고 물김으로 김국을 끓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따뜻하고 의미 깊은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써니는 보라와 가자미를 손질해 말리는 임무를 맡았는데 소금에 잘 절였지만 가자미를 빨랫줄에 널어야 하는 상황에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보라는 손쉽게 널었지만 써니는 작은 키로 줄이 손에 닿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

발뒤꿈치를 들어도 손이 닿지 않자 보라는 줄을 내려 써니가 가자미를 손쉽게 널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에 보라는 “너가 가자미를 절이면 내가 널도록 하겠다”고 하자 써니는 “그래! 난 널 수 없으니까 그렇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청춘불패’ 시즌1 때부터 순규라는 친숙한 본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써니가 드디어 ‘국민 순규’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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