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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한가인-김수현, 설레는 첫 밀애 “아주 많이 좋아했다”


한가인이 김수현과 첫 밀애를 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는 저자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월(한가인 분)과 훤(김수현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월의 외모 뿐 아니라 서체마저 죽은 연우와 너무도 흡사 한 것에 놀란 훤은 연우의 죽음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지고 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운(송재림 분)과 함께 잠행을 나섰다.

월 역시 양명(정일우 분)에게 자신의 존재를 발설해 성수청에서 쫓겨난 잔실(배누리 분)을 만나기 위해 궁 밖으로 나섰다 훤과 우연히 마주쳤다. 훤은 저자 거리에서 윤수찬 패거리와 시비가 붙은 월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손을 잡고 도주하고 이들의 우연한 만남은 첫 데이트로 이어졌다.

예기치 못 한 만남에 알 수 없는 설렘으로 가슴이 뛰는 두 사람은 저자 거리 호객꾼에게 이끌려 왕과 궁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인형극 공연을 함께 보면서 왕과 무녀의 신분을 뛰어넘어 평범한 여느 연인처럼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그렇게 인형극을 보던 훤은 죽은 연우에 대한 그리움과 월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지켜주고자 했으나 지켜주지 못했다. 해주고픈 말이 많았으나 해주지 못했다.
내가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며 연우에 대한 아픈 감정을 털어놨다.

갑작스런 훤의 고백이 자신을 향한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알 수 없는 떨림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월. 그리고 이들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양명군의 시선이 교차하며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안타까움을 더 했다.

한편 훤의 곁을 떠나려는 월과 그녀를 놓지 않으려는 훤의 이야기가 그려질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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