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백영찬 에널리스트는 15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E&P 전문기업인 Chaparral Energy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되었다. 1분기내 주식매매계약을 완료하여 51% 지분인수 예정이며 현재 추정되는 인수대금은 약 15억달러(약 1.8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E&P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미국은 현재 천연가스 및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Chaparral을 통해 향후 셰일가스 탐사/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Chaparral Energy를 통해 다른 지역의 광구개발을 위한 Operator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번 M&A가 성공한다면 동사의 E&P 역량은 한단계 레벌업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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