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미국에 수출, 판매하는 순간식 가스온수기 제품이 'Top Ten USA(www.toptenusa.org)'가 발표한 순간식 가스온수기 에너지 효율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가정용 기준 대형, 중형 등 용량별로 발표한 이번 순간식 가스온수기 부문에서 경동나비엔은 모든 용량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전체 12개 모델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꼽혀 선진국에서도 국내 기술이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Top Ten USA'는 비영리단체로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사진)는 이미 지난 2008년 미국 열효율 시험기관 'BRLAB TEST'에서 열효율 98.8%를 기록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온수기 중 최고의 열효율을 기록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 최휴민 상무는 "이는 경동나비엔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의 높은 기술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소비자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