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이하 컬링연맹)이 KB금융그룹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컬링연맹은 22일 "김병래 컬링연맹 회장과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여자 컬링국가대표팀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조인식을 열어 KB금융그룹과 오는 2015년까지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컬링은 캐나다와 스웨덴 등 동계스포츠 강국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으나 우리나라 대표팀이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유망한 종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래 컬링연맹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컬링의 발전과 저변확대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컬링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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