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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C9' 중국 서버증설·프리 CBT 전환

웹젠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테스트 중인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C9'이 지난달 29일부터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한 자유 비공개테스트(프리 CBT)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C9'의 중국 내 '프리 CBT'를 담당해 온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오늘(2월29일)부터 중국 내 누구나 'C9'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속 계정 수 제한을 해제하면서 'Free CBT'의 테스트 대상을 확대했다.

또 테스트 서버도 4개를 증설해 총 10개의 서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웹젠과 텐센트 측은 테스트 접속자 수 및 회원 확대 추이를 감안해 서버를 증설할 예정이며, 서비스 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공개테스트를 진행해 테스트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텐센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 포털 '17173.com'의 집계 기준으로 'C9'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순위는 4위를 점유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게임 회원의 이탈을 막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서버를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회원 가입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회원 확대를 위한 콘텐츠 추가 및 보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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