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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 지난해 영업익 76억..전년대비 48% 증가

자동제세동기(AED)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6%, 48.7%, 42.0%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매출액은 지난 2008년 이후 30% 이상의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씨유메디칼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 등에 따른 국내 AED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와 신제품(CU-SP1) 출시에 따른 국내 및 해외 매출의 증가가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 나학록 대표는 "국내 AED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재활치료기기인 '기능적 전기자극기(CU-FS1)',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인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CU-EL1)'을 선보이는 등의 제품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