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하트 투 하트’생크림
꽃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계절의 여왕 5월은 가족 등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나누는 일이 많아진다. 이런 5월을 맞아 특급호텔은 어린이, 부모, 스승 등을 위한 정갈한 만찬과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별한 요리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긴다면 함께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생선버거 등 어린이용 특별 메뉴
서울 반포동에 있는 서울팔래스호텔 뷔페앤 카페 '더궁'은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양일간 어린이 뷔페 코너를 펼친다. 이 코너에서는 해산물 리조또, 치즈돈가스, 생선버거, 미트볼 스파게티, 버팔로윙 등 12종의 음식들이 어린이를 맞는다. 이 호텔에서 마련한 초콜릿 타워 코너에서는 원하는 재료로 초콜릿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코너 내부에는 화려한 풍선으로 장식된다. 저녁시간에는 피에로가 즉석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풍선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충무로 2가에 있는 세종호텔은 5일 어린이 동반 4인 이상 가족 고객에 한해 어린이(5~13세) 1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준다. 또 선착순으로 50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키즈 쿠킹 클래스도 연다. 클래스에 참가하면 샌드위치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이날 어린이 특선 메뉴로 통돼지 바비큐, 로스트 치킨, 즉석 파스타 요리, 어린이 돈가스, 치킨 팝콘 탕수육 등이 나온다. 헬륨풍선 및 어린이 전용 타투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의 카페 '엘리제'는 어린이를 위해 풍선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화려한 페이스 페인팅을 해준다. 아울러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사진 촬영, 푸짐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유아용 실내 슬리퍼 2세트와 보령메디앙스의 퓨어가닉 아임키즈 토털 얼굴로션(60mL)을 증정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인형을 증정한다.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 뷔페앤 카페 '더궁'은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양일간 어린이 뷔페 코너를 마련했다.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케이크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의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오는 15일까지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테이션으로 장식한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인 '하트 투 하트'를 선보인다. 하트 모양의 이 케이크는 프리미엄 생크림으로 만들어졌다. 케이크 위에 카네이션 생화를 얹어 특별함을 더했다. 케이크에 쓰인 프리미엄 생크림은 청정지역의 생우유로 만든 제품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뛰어난 편. 이 호텔의 오트 퀴진 뷔페 '더 파크뷰'는 13일까지 '패밀리 위크' 이벤트를 연다. 저녁 뷔페에서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인 팔보탕, 전복찜, 유럽식 사골 요리인 마롱본 등과 어린이를 위한 랍스터 마카로니 등을 내놓는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프랑스에서만 맛보던 정통 디저트인 '투르 드 파리' 메뉴가 강화된다.
서울 소공로의 플라자호텔은 이달 말까지 중식당 '도원', 일식당 '무라사키', 이탤리언 '투스카니', 올데이다이닝&뷔페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우리의 토종 한우인 칡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 호텔에서 선보이는 칡소는 국내 칡소 개체 수 보존 1호 농장인 청정 강원도 고성 농장에서 독점으로 납품한 것이다. 칡소는 한우 품종 중에서도 가장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칡소의 여러 부위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