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이 폴리테이너로 불리는 연예인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에 60분간 출연한 유인촌은 그간의 소회와, 현 정치권을 바라보는 심경 등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촌은 김제동, 김미화 등 소위 폴리테이너로 불리는 연예인들의 정치참여에 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그는 “안하는 게 좋다”고 잘라 말하며 발언에 책임을 안 질 수가 없기 때문에 하려거든 연예인을 그만두고 하라고 쓴소리를 했으며 자신은 지난 대선 지원에 나서면서 연기와 교수직을 다 정리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유인촌은 후배 연기자들이 만약 정치를 하려 한다면 “그냥 말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으며 본인의 외도(장관등 공직)에 대해서는 “후회하진 않지만 다시는 안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그는 연기 복귀시기에 관해 묻자 7년 공무원 때가 빠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2~3년 연습시간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애창곡으로 판소리 ‘꿈타령’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대표작인 ‘햄릿’의 명대사를 쏟아내며 배우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유인촌 예술의전당 이사장 편은 오는 6일 일요일 오전 7시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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